‘박지성 출전’ 맨유, 토트넘에 11년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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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3월 5일 1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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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스포츠동아DB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지성. 스포츠동아DB
잉글래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 핫스퍼에 11년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각)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웨인 루니와 에슐리 영의 활약 속에 3-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전반 44분 루니의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고 영이 후반 14분과 23분에 추가골을 터트리며 3-0의 넉넉한 리드를 잡았다.

이후 토트넘은 후반 42분 저메인 데포가 만회 골을 터트렸으나 승패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20승 4무 3패(승점 64)를 기록하며 리그 1위인 맨체스터 시티(승점 66점)을 바짝 추격했다.

또한 토트넘전 정규리그 22연속 무패 행진의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맨유의 박지성은 후반 34분 루이스 나니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서 10여분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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