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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맨쇼’ 메시,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15 09:12
2012년 2월 15일 09시 12분
입력
2012-02-15 08:16
2012년 2월 15일 0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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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천재'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가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 네 시즌 연속 득점왕을 노린다.
메시는 15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11~2012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전반 41분 알렉시스 산체스의 선제골을 돕고 후반 43분 쐐기골을 넣었다.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메시 덕분에 바르셀로나는 원정에서 3-1 대승을 거두고 내달 8일 예정된 2차전 홈경기를 마음 편하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 공격의 시발점은 메시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내내 레버쿠젠의 강력한 수비전술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했지만 메시의 감각적인 패스 한방으로 순식간에 수비벽을 무너뜨렸다.
전반 41분 중앙선 부근에서 볼을 잡은 메시는 수비가 달려들자 왼발 아웃프런트킥으로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한 산체스에게 정확하게 패스했다.
레버쿠젠의 수비수들은 메시의 패스 방향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고, 덕분에 산체스는 단독 드리블 끝에 정확하게 선제골을 꽂았다.
산체스에게 볼을 배달한 메시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호 도움을 작성,도움 순위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메시는 2-1로 앞서던 후반 27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2명을 기막힌 개인기로 따돌린 뒤 뛰어나온 골키퍼의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슛을 시도한 게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맛봤다.
하지만 메시는 후반 43분 다니 알베스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슛으로 쐐기골을 작렬해 기어코 골 맛을 봤다.
이번 골로 메시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려 마리오 고메스(6골·뮌헨)를 제치고 단숨에 득점 선두로 뛰어올랐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치열한 득점왕 경쟁을 펼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골)와의 차이를 4골로 벌려 일찌감치 UEFA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자리를 예약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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