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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대호 25번-백차승 99번 등번호 받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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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1 03:00
2011년 12월 21일 03시 00분
입력
2011-12-21 03:00
2011년 1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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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이대호의 등번호가 25번으로 정해졌다. 롯데에서 10번을 달았던 이대호는 10번 또는 할머니 오분이 여사(작고)의 이름과 관련 있는 52번을 원했지만 10번은 오비키 게이지가, 52번은 아롬 발디리스가 이미 달고 있어 25번을 택했다. 올해까지 25번을 달았던 사토 다쓰야는 이대호에게 번호를 양보하고 15번을 쓰기로 했다. 투수 백차승은 99번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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