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동부, 꼴찌 오리온스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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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18일 07시 00분


동부 윤호영(왼쪽)이 1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전에서 허일영의 수비를 제치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고양|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seven7sola
동부 윤호영(왼쪽)이 1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스전에서 허일영의 수비를 제치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고양|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트위터@seven7sola

4쿼터 2점차 접전…결국 5점차 신승
LG, 82-65로 삼성 대파 2연승 질주


1위 동부가 최하위 오리온스를 꺾고,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동부는 17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원정경기에서 고전 끝에 80-75로 승리했다. 동부는 13승(2패)을 거두고 2위 KT를 3경기차로 따돌렸다. 반면 오리온스는 12패(2승)째를 당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역시 동부의 높이가 오리온스를 압도했다. 동부의 트리플 포스트 벤슨은 25점·12리바운드·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주성과 윤호영도 28점·10리바운드를 합작했다. 동부는 2쿼터까지 근소한 우세를 이어갔다. 3쿼터에선 점수차를 두 자릿수까지 벌려 낙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4쿼터 종료 3분45초를 남기고 2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다행히 여기서 벤슨, 윤호영의 골밑슛으로 점수를 다시 벌릴 수 있었다.

한편 창원에선 홈팀 LG가 원정팀 삼성을 82-65로 격파하고 용병 헤인즈 영입 이후 2연승을 달렸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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