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명 국학기공 가족들, 9일 강원 원주로 모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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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7월 6일 07시 00분


지난해 장관기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한 성인 동호인팀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국국학기공연합회
지난해 장관기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한 성인 동호인팀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국국학기공연합회
국민생활체육전국국학기공연합회가 9일 국학기공 동호인 및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 한라대학교 대강당에서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전통 심신수련법 국학기공을 알리고 대중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부 생활기공 14팀, 전문기공 8팀, 청소년부 10팀 등 총 32개 팀 대항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열린다. 정식기공분야 6개 종목과 창작기공분야 2개 종목으로 기량을 겨룬다.

대회장에는 원창묵 원주시장, 강원도생활체육회 임호순 회장, 원주시생활체육회 이수영 회장, 박우순 민주당 국회의원, 원주시 황보경 시의회 의장, 국학원 성배경 이사 등이 자리해 참관할 예정이다.

대회장을 맡은 전국국학기공연합회 유병일 회장은 “이번 행사는 현대인의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우리 선조의 훌륭한 기 수련법을 전하는 한편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우리 고유의 선도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국학기공은 우리 민족의 ‘홍익철학’ 을 바탕에 깔고 있는 심신 단련법이다. 사람이면 누구나 가지고 태어나는 생명 활동의 근원이 되는 기, 즉 생체에너지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는 생활체육이다.

양형모 기자 (트위터 @ranbi361)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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