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두산 김경문 감독 “두산이 야구를 못해서 재미없겠어.” 外

  • 스포츠동아
  • 입력 2011년 5월 13일 07시 00분


○두산이 야구를 못해서 재미없겠어. (두산 김경문 감독. 주말 잠실 선두 SK와 맞대결에 대해 얘기를 나누다)

○‘삼준’이가 선발이야. (KIA 조범현 감독. 주말 사직 롯데와 3연전에서 송승준, 장원준, 고원준까지 이름이‘준’자로 끝나는 투수들이 연이어 선발로 나올 차례라며)

○제 공은 맞아도 화를 안내요. (KIA 유동훈. 사구에 대한 말을 나누다 공을 느려서 안 아프다고 자학개그)

○양보가 아니라 밀린 거지. (SK 박정권. 우익수를 후배 임훈에게 양보하고 1루수로만 전념하느냐고 하자)

○넌 왜 왔는데? (삼성 진갑용. 3월 시범경기 때 왼손 엄지 골절상을 입은 외야수 강봉규가 완치된 모습으로 12일 대구구장에 나와 코칭스태프와 선후배들에게 인사를 하자)

○아직 나도 헷갈려요.(롯데 양승호 감독. 문규현이 변화구 또는 직구에 약점이 있는지 워낙 타율이 안 좋아 잘 모르겠다며)

○김 여사님께서 해 주시는 밥 먹으니 너무 좋아요.(롯데 강민호. 제주도 사시는 어머니가 홈 6연전이 펼쳐지는 요즘 부산 집에 와 계신다며)

○가만히 있어도 맞을 볼을 말이야.(한화 한대화 감독. 11일 고의로 팔을 내밀어 사구를 얻어 나가려했지만 심판이 다시 불러들인 정원석을 두고 숙소에서 TV로 재방송을 봤더니 연기가 부족하더라며)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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