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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축구] 카타르 대표팀 메추 감독, 경질 위기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1-24 09:23
2011년 1월 24일 09시 23분
입력
2011-01-24 09:11
2011년 1월 24일 0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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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한국축구대표팀 사령탑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던 브뤼노 메추(57·프랑스) 카타르 축구대표팀 감독이 2011 아시안컵 성적 부진으로 경질 위기에 놓였다.
세이크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축구협회장은 24일(한국시간) 아시안축구연맹(AFC)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이번 아시안컵을 통해 카타르가 좋은 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아시아와 전 세계에 알리고 싶었다. 그런 점에서는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개최국 카타르는 일본과 8강전에서 1명이 퇴장당한 일본을 상대로 2-3 역전패를 당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되며 내심 이번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했던 카타르로선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세네갈을 8강까지 이끌며 주가를 높였던 메추 감독은 이후 카타르 프로팀과 아랍에미리트(UAE) 대표팀 사령탑을 맡다가 2008년부터 카타르 대표팀을 이끌어왔다.
세이크 하마드 알 타니 축구협회장은 "축구협회가 조만간 이번 아시안컵 결과를 놓고 평가회를 열기로 했다. 메추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예선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성급한 결론은 내지 않겠다"고 신중론을 펼쳤다.
하지만 축구협회의 다른 관계자는 카타르 트리뷴과 인터뷰에서 메추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 관계자는 "메추가 아시안컵을 준비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더 좋은 성적이 필요했다"며 "메추 감독은 그동안 두 차례 걸프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 예선을 비롯해 이번 아시안컵까지 모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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