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107야드 전진…피츠버그 연장승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1월 29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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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프로미식축구리그(NFL)에서 뛰는 한국계 하인스 워드(34·피츠버그)가 총 107야드를 전진해 팀 승리를 도왔다.

워드는 29일 버팔로 랠프 윌슨스타디움에서 열린 버팔로 빌스와 정규리그 11주차 경기에서 터치다운은 없었지만 모두 7번의 패스를 받아 107야드를 내달렸다.

지난달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131야드를 달린 워드는 5경기 만에 세자릿수 전진 거리를 기록했고, 리시빙 횟수도 올 시즌 개인 최다 기록(7개)과 타이를 이뤘다.

워드는 지난 15일 뉴잉글랜드와 경기에서 1쿼터 종료 직전 뇌진탕을 당해 이전 경기에선 3개의 리시브에 28야드 전진에 그쳤지만, 이날 맹활약을 보이며 부상 후유증에 대한 염려를 말끔히 털어냈다.

피츠버그는 2쿼터까지 13-0으로 앞서다 버팔로에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내리 내줘 16-16으로 맞선 채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연장 전반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짜릿한끝내기 필드골을 터뜨려 19-16으로 이겼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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