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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대표팀 최전방 철책 근무 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0-15 14:06
2010년 10월 15일 14시 06분
입력
2010-10-15 13:29
2010년 10월 15일 13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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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궁사들이 다음 달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최전방 GOP에서 초병으로 근무하는 훈련을 치른다.
대한양궁협회는 한국 남녀 국가대표 8명이 21일 휴전선에 있는 육군 모 부대에서 완전군장을 하고 철책 초소에 들어가 초병들과 철야 근무를 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선수들이 고된 선수촌 훈련에서 잠시 벗어나 자기성찰 시간을 보내면서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 각오를 다시 다진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협회 관계자는 "적막 속에 밤을 새우면서 스스로 마음가짐을 돌아볼 기회를 갖도록 군이 협조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병사들과 함께 철책을 지키면서 국가대표로서 국가관을 정립하고 애국심을 고양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궁 대표팀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앞두고도 철책 근무로 정신력 훈련을 치렀다. 협회는 당시 경기력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은 아테네올림픽에서 여자 개인전의 박성현과 단체전의 윤미진, 박성현, 이성진, 남자 단체전의 박경모, 장용호, 임동현이 금메달을 목에 걸어 세계 최강을 재확인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는 게 목표다.
선수들은 앞서 잠실 야구장과 경정장에서 소음, 야유를 이기는 훈련을 치르는 등 경기력에 조금이라도 악영향을 미치는 변수를 통제하려고 다채롭고 밀도 있는 훈련을 치르고 있다.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는 남자부 임동현(청주시청), 오진혁(농수산홈쇼핑), 이창환(두산중공업), 김우진(충북체고), 여자부 주현정(현대모비스), 윤옥희(예천군청),김문정(청원군청),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등 8명이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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