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3연타석 삼진 임창용은 등판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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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24일 07시 00분


김태균. 스포츠동아DB
김태균. 스포츠동아DB
지바롯데 김태균(28)이 3연타석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김태균은 23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삼진 3개로 부진했다. 1회 헛스윙 삼진, 3회 스탠딩 삼진, 6회 다시 헛스윙으로 3연속 삼진을 당한 김태균은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을 쳤다. 김태균은 최근 2연속경기 멀티히트로 부진에서 벗어나는 듯했지만 이날 안타를 추가하지 못해 타율이 다시 0.265로 떨어졌다. 지바롯데는 1회에만 8실점하며 3-9로 패했다.

22일 히로시마전에서 시즌 32세이브를 따내며 2008년 일본 진출 첫해 세운 시즌 최다 33세이브에 바짝 다가선 야쿠르트 임창용(34)은 23일 히로시마 원정경기에선 선발 다테야마 쇼헤이가 완봉승을 거둠에 따라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야쿠르트가 3-0으로 승리했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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