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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여자월드컵]‘태극소녀’ 우승 가능성은
동아일보
입력
2010-09-20 09:23
2010년 9월 20일 0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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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소녀들'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남녀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FIFA 주관 대회에서 우승컵을 안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스페인과 4강전을 벌이는 대표팀은 이 경기에서 이길 경우 같은 날 나중에 열릴 북한-일본의 경기 승자와 25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현재로선 스페인이 8강 상대였던 나이지리아에 비해 공격력이 한수 아래인 것으로 평가받으면서 한국대표팀의 결승 진출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
스페인은 조별리그 3경기와 8강전에서 모두 11골을 넣었지만 이는 나이지리아(15골), 한국(13골)에 비해 뒤지는 수준이다.
다만 실점은 4골에 불과해 스페인 격파를 위해선 공격의 예봉을 보다 날카롭게 다듬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팀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이미 이겨본 경험이 있는 상대가 올라온다는 점에서 경기를 펼쳐나가기가 상당히 유리한 상황이다.
북한과 일본 모두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선수권대회 결승과 준결승전에서 한국팀에 무릅을 꿇은 바 있다.
한국팀은 당시 대회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결승에서는 북한을 무려 4-0으로 완파하면서 일찌감치 세계대회 우승후보의 면목을 과시한 바 있다.
대표팀의 최덕주 감독도 스페인과의 4강전을 앞두고 결승진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 감독은 "스페인 선수 개개인을 어느 정도 파악했고,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말해 내심 이미 준결승전 승리를 자신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지난 나이지리아전을 앞뒀을 때보다 자신감이 오히려 더 충만한 모습이다.
한국대표팀은 19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스페인 경기 비디오 분석과 수비강화 훈련을 하며 4강전 필승 각오를 다졌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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