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서울지부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열고 12일 그리스전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전, 나이지리아전 모두 코엑스 앞 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붉은악마는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의 길거리응원을 포기한 것과 코엑스 앞에서 응원을 하기로 확정한 배경은 9일 붉은악마의 전국 길거리응원 발표를 하면서 함께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붉은악마는 애초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코엑스 앞을 거리응원 장소로 고려했으나 광화문광장은 서울시가 개방불허 방침을 밝혔고, 서울광장은 기업 주도의 응원전이 될 것을 우려해 불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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