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선수 이적시 연봉인상 상한선 폐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0년 1월 13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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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코치아카데미 신설도 의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2일 이사회에서 올 시즌 승률계산법과 더불어 4대 역점사업 및 프리에이전트(FA) 규약 변경, 1군 경기 덕아웃 출입인원 증원을 결정했다.

이사회는 4대 역점사업으로 클린스포츠, 프로야구 출범 30주년 기념사업회 발족, 통산 관중 1억명 돌파 이벤트, 코치아카데미 신설을 의결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까지 9748만1392명에 이른 통산 관중은 올 6월 이전 무난히 1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돼 KBO는 다양한 팬 사은 이벤트를 기획할 방침이다. 또 국내 프로 및 아마추어 지도자 전원을 대상으로 인성 및 기술 지도를 담당할 코치아카데미는 3월 설립이 유력하다.

이밖에 FA 선수의 타 구단 이적시 적용됐던 연봉 인상 상한선 50%%는 폐지하고, 계약금과 다년계약은 허용하기로 했다. 덕아웃에 들어갈 수 있는 인원은 코치 6명에서 8명, 트레이너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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