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동아일보]‘배짱 골퍼’ 허미정 LPGA 첫 우승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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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9년 9월 1일 02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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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짱 골퍼’ 허미정 LPGA 첫 우승
‘배짱 소녀’ 허미정(20·코오롱엘로드·사진)의 진가는 연장전에서 발휘됐다. 허미정은 31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 연장전에서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등 베테랑 2명을 꺾고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보며 무명의 설움을 털어냈다. 경기 후 그는 “연장전이 더 편했다. (지더라도) 난 잃을 게 전혀 없기 때문”이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소록도 연륙교 개통 6개월… 그동안 어떤 일이?
3월 2일 전남 고흥군 도양읍과 소록도를 잇는 다리가 개통됐다. 섬에 강제 수용된 지 93년 만에 열린 육지 길이었다. 그로부터 6개월. 세상의 차별과 멸시 속에 마음의 문을 닫았던 한센인들에게 이 다리는 어떤 의미일까. 세상과 소통 중인 소록도를 들여다봤다.
■“나는 내가 대표한다” 현대미술 거장 이우환 첫 조각전
“따로 살던 돌과 철판의 인연을 맺어준 작업이다.” 현대미술의 세계적인 거장 이우환 씨의 조각전이 국내에서 처음 열리고 있다. 그의 조각은 자연이 잉태한 돌과 산업사회의 산물인 철판이 공간과 호흡하며 고요한 대화를 나누는 작업이다. 돌과 철의 만남이 깊은 울림을 남긴다.

■정전 확률 ‘0’… 미리 가본 스마트그리드 시대
2006년 4월 1일, 대규모 정전 사태가 제주도를 암흑으로 몰아넣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16년경이 되면 제주도민들은 ‘정전’이라는 단어를 아예 사전에서 지울 수도 있다. ‘지능형 전력망(스마트그리드)’ 덕분이다. 스마트그리드시범단지 착공에 들어간 제주도 A씨의 어느 날을 가상 구성해 봤다.

■“달러와 한판 붙어보자” 용쓰는 위안화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 등 6개 경제부처 합동으로 ‘위안화 국제화 태스크포스’가 발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위기 이후 높아진 위상에 맞게 ‘국가 경제의 얼굴’인 화폐도 널리 사용토록 하겠다는 포석이다. 기존 기축통화인 달러와의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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