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조1위로 16강에

  • 입력 2009년 5월 20일 02시 58분


亞챔스리그, 수원도 조2위 확보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꺾고 한국 프로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포항은 19일 일본 가와사키에서 열린 H조 마지막 경기에서 전반 12분 노병준의 선제골과 후반 27분 데닐손의 추가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승점 12점(3승 3무)을 얻은 포항은 10점(3승 1무 2패)에 머문 가와사키를 제치고 H조 1위를 확정지었다.

수원 삼성도 G조 마지막 홈경기에서 약체 싱가포르 국군팀에 3-1로 승리했다. 배기종, 이상호, 서동현이 연속 골을 터뜨렸다. 4승 2패의 수원은 1경기를 덜 치른 가시마 앤틀러스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최소 2위를 확보해 16강 진출을 결정지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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