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게임 금 싹쓸이 다시한번”

  • 입력 2009년 1월 7일 08시 58분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골프 국가대표 선수들이 동계합숙훈련에 들어갔다.

5일 대한골프협회는 제주 그랜드호텔에서 협회 임원 및 강형모 선수강화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68명의 선수들은 한연희 감독을 비롯해 8명의 코치진과 함께 오는 21일까지 2주간 체력훈련과 정신력 강화훈련, 골프실기 및 교양과목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할 계획이다.

2주간의 합숙훈련을 마친 국가대표 선수단 12명(남녀 각6명)은 본격적인 실기훈련 강화를 위해 일본 미야자키에 있는 아이와골프장으로 2주간(1월 28일∼2월 11일) 해외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한국은 2006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에서 김경태(22·신한은행)와 유소연(19·하이마트), 최혜용(19·LIG) 등을 앞세워 남자 개인전 및 단체전 4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종합 2위에 기여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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