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시즌 전 경기 출전권 마지노 라인은 25위. 마지막 6라운드에서 골프인생을 건 18홀을 후회 없이 만들어야 하는 양용은이다.
양용은은 8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라퀸타의 PGA웨스트골프장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퀄리파잉스쿨 5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2오버파 74타를 쳤다. 전날 공동 10위까지 올랐던 양용은은 중간합계 13언더파 347타를 마크, 공동 29위로 떨어졌다.
4타를 줄인 이원준(22·LG전자)은 공동 50위(11언더파 349타), 배상문(22·캘러웨이)은 8타를 줄여 공동 77위(9언더파 351타)로 뛰어 올라 마지막 라운드에 희망을 걸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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