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친형 골키퍼 정이세, 국내 실업축구 험멜과 계약

  • 입력 2008년 10월 30일 02시 59분


북한 축구대표팀 공격수로 ‘인민 루니’로 불리는 정대세(24·가와사키)의 친형인 정이세(27)가 국내 실업축구 노원 험멜에서 뛰게 됐다.

한규정 험멜 단장은 29일 “구단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은 골키퍼 정이세와 계약을 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1년 기간으로 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험멜은 이로써 지난해 8월 미드필더 고상덕(25)을 영입한 이후 두 번째로 조선인총연합회(총련)계 재일교포 선수를 보유하게 됐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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