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는 이 발언을 챙기며 “이승엽이 왜 한국에서 존경받는지 알게됐다”고 자신의 블로그(사진)에 솔직한 심경을 올렸다. ‘훌륭한 타자’라는 제목으로 시작한 글에서 위와 같이 밝히며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다음엔 절대로 지고 싶지 않다”는 굳은 의지도 표명했다.
누리꾼들은 “다르빗슈는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투수다. 그런 그가 이렇게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솔직하고 대단하다”며 높이 평가했다.
김동석 웹캐스터 kimgiz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