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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25일 0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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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13·은 10·동 8개, 종합 7위.’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은 기어이 목표했던 2연속 세계 톱10을 달성했다.
세계의 물살을 가른 박태환(수영)과 지구를 들어올린 장미란(역도), 파죽의 9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달성한 야구대표팀은 그 풍성한 결실을 더욱 값지게 만들었다. 금메달 13개는 한국이 역대 올림픽에서 거둔 최다 수확이다.
특히 13번째 마지막 금을 캐낸 야구대표팀은 대회 중반부터 폐막 당일까지 4800만 한국인을 온통 열광시켰다. 화룡점정-.
2008년 8월 24일 밤, 17일간 베이징 궈자티위창을 밝힌 올림픽 성화는 조용히 꺼져들었다. 4년 뒤 런던에서 다시 활활 타오를 날을 기약하며.
사진은 한국 야구대표팀이 23일 우커송메인필드에서 열린 쿠바와의 결승전에서 3-2로 승리, 9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을 차지한 뒤 태극기를 앞에 두고 그라운드를 돌며 금메달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장면.
베이징 |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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