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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8월 22일 0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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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다. 바로 심판판정이다.
이날 경기에서는 분명 2번의 오심이 있었다. 마지막 1초를 남기고 노르웨이 선수의 슛이 들어간 순간, 주심은 ‘골인’으로 선언했다.
하지만 곧이어 다시 본부석을 향해 ‘노골’을 선언했고, 한국 선수단은 기뻐했다. 아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또다시 ‘골인’으로 선언한 심판의 판정 번복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 주심의 이런 결정은 신뢰를 잃어버릴 수밖에 없다. 특히 올림픽처럼 큰 경기에서는 이런 판정 번복을 그대로 넘기면 안 된다. 반드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확실하게 처리해야 한다.
임오경 스포츠동아 해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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