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 2m 장신 두명 지명

  • 입력 2008년 7월 21일 09시 19분


전주KCC가 20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2008 KBL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2m 이상 장신 선수만 두 명을 뽑아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 맨 마지막 순번인 10번에서야 첫 지명권을 행사한 KCC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미카 브랜드(28·207.1cm)와 브라이언 하퍼(23·203.4cm)를 지명했다. ‘국보급 센터’ 서장훈(34)과 하승진을 보유하고 있는 KCC의 허재 감독은 “서장훈과 하승진을 도울 수 있는 선수가 절실했다. 신장으로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기뻐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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