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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6월 13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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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는 “(박)민진이의 격려가 무엇보다 큰 힘이 된다”면서 “(박)민진이를 위해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했다. 12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08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는 전주곡이었다. 김윤미는 485.5점(본선 386점+ 결선 99.5점)으로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1위를 차지했다. 김윤미의 최고기록은 388(본선)+102(결선). 합계 490점은 올림픽에서 충분히 금메달도 넘볼 수 있는 기록이다. 한편, 진종오(29·KT)는 50m권총 남자일반부, 이대명(20·한국체대)은 50m권총 남자대학부, 이보나(27·우리은행)는 트랩 여자일반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창원=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