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세이부에 역전승…아이스하키 亞리그

  • 입력 2008년 1월 14일 02시 57분


안양 한라가 일본 세이부 프린스 레비츠를 제물로 올해 첫 승리를 거뒀다.

한라는 13일 안양링크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하며 전날 1-5 패배를 설욕했다.

2피리어드까지 0-0으로 맞선 승부는 3피리어드에서 갈렸다. 세이부는 41분 다카히토 스즈키의 선제골로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한라는 바로 반격에 들어갔다. 패트릭 마르티넥의 어시스트로 43분 토마스 흐루비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59분 김규현의 결승골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