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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9월 5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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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 올림픽 아시아예선 바레인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 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알리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평가전을 치렀으나 양 팀 선수들이 지나친 몸싸움을 벌이는 등 거친 경기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박 감독은 심영성(제주 유나이티드)과 신영록(수원 삼성)을 투톱으로, 박주호(숭실대)와 이상호(울산 현대)를 측면에 배치하는 ‘새로운 카드’를 실험했다. 그러나 여의치 않자 후반 들어서는 한동원(성남 일화), 하태균(수원 삼성) 등을 교체 출전시켰다.
후반 30분 공중 볼을 다투다 감정이 격해졌고 백지훈(수원 삼성)과 카타르의 주장 빌랄이 퇴장당했다. 한국은 9일 오전 1시(한국 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아시아 예선전을 치른다.
이원홍 기자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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