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대회 최다 우승팀(5회)인 아르헨티나는 20일 캐나다 토론토 내셔널스타디움에서 열린 칠레와의 준결승에서 앙헬 디마리아, 클라우디오 야코브, 막시밀리아노 모랄레스의 연속 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오전 4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체코와 우승컵을 다투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대회 전부터 우승 후보로 꼽힌 팀답게 철벽 수비를 자랑하던 칠레를 상대로 가공할 공격력을 과시했다.
아르헨티나와 체코의 결승전은 이번 대회 두 번째 맞대결이라 관심을 모은다. 양 팀은 E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맞붙었고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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