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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4월 2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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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개막한 제1회 더불어곰두리축구대회(사진)의 모토다. 이 대회는 뇌성마비 장애인으로 구성된 곰두리축구단과 사회 각계각층 축구팀의 경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곰두리축구단은 66축구회(회장 허승표·66학번 축구선수 모임)와 헤브론축구선교단, 성공회대, 대한가수협회축구단, 공군장교단 등 11개 팀과 10월 27일까지 한 번씩 맞붙는다. 원래 뇌성마비장애인 축구는 7인제로 75×55m 규격의 운동장에서 전후반 30분씩 치러지지만 대회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곰두리축구단과 곰두리축구단사랑회 멤버 11명으로 팀을 꾸려 정식 축구장에서 30분 3쿼터제로 경기를 치른다.
곰두리축구단과 66축구회가 맞붙은 개막전에서는 66축구회가 3-1로 이겼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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