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KCC를 104-94로 꺾고 8위 KT&G에 1경기 차로 다가섰다. SK는 방성윤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팀 최다인 24득점을 올렸고 문경은은 14점을 보탰다.
‘묻힌’ KCC지만 소득은 있었다. 동부에서 이적해 온 ‘비운의 유망주’ 정훈이 첫 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인 것. 정훈은 약 36분간 뛰며 1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선두 모비스는 창원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유일하게 상대 전적에서 뒤져 있던 LG를 85-73으로 꺾고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22승 9패로 2위 KTF와는 2경기 차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잠실학생(SK 3승1패) | |||||
| 1Q | 2Q | 3Q | 4Q | 합계 |
S K | 22 | 25 | 24 | 33 | 104 |
KCC | 19 | 17 | 25 | 33 | 94 |
▽창원(모비스 2승2패) | |||||
| 1Q | 2Q | 3Q | 4Q | 합계 |
모비스 | 23 | 13 | 22 | 27 | 85 |
L G | 26 | 12 | 18 | 17 | 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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