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표도르, 美 콜먼 꺾어

  • 입력 2006년 10월 23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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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얼음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0·러시아)가 오른 손 수술 후 10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미국 격투기의 자존심’ 마크 콜먼(42)을 제압했다. 표도르는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이종격투기 ‘프라이드 32 리얼 딜’ 대회에서 콜먼에게 2라운드 만에 ‘암바’(팔관절 꺾기)로 승리했다. 표도르는 2004년 콜먼과의 1차전에서도 암바로 이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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