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박 亞야구대표 사령탑

  • 입력 2006년 7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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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 김재박(사진) 감독이 12월 카타르 도하 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한국야구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신상우 총재는 20일 기자 간담회에서 김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96년 현대 창단 감독으로 부임해 4차례나 팀을 한국시리즈 챔피언으로 이끈 김 감독은 2003년 일본 삿포로 아시아선수권에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으나 한국이 일본과 대만에 이어 3위를 기록하는 바람에 2004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을 놓쳤다.

한국 야구는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서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어 김 감독은 명예회복을 노리게 됐다. 김 감독은 “기회를 다시 잡은 만큼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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