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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6월 13일 06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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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조에 속한 한국은 밤 10시부터 토고와 본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늦은 밤 열리는 경기이지만 광화문 네거리, 청계광장 등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길거리 응원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토고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합니다. 승점 3점을 얻은 상태에서 프랑스와 스위스를 상대해야만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습니다. 월드컵 무대를 처음으로 밟은 토고 역시 한국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입니다.
대표팀은 토고전을 앞두고 모든 준비를 끝마쳤습니다. 전술적으로는 스리백을 기반으로 하는 3-4-3 포메이션이 유력합니다만 경기 중 스리백과 포백이 병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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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톱은 조재진이 원톱을 맡을 전망이며 좌우 윙포워드는 박지성과 이천수가, 허리라인은 이영표, 이을용, 이호, 송종국이 포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데바요르와 쿠바자를 막아야 하는 스리백은 김진규, 김영철, 최진철이 유력합니다.
오랫동안 토고전을 준비해왔고 토고를 겨냥해 앙골라, 가나와 평가전을 치르며 충분히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의 좋은 플레이가 기대됩니다.
한편 이날 경기가 열리는 프랑크푸르트의 발트 스타디움은 지붕을 닫고 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강한 햇빛과 그림자 때문에 중계방송에 어려움을 겪자 FIFA는 지붕을 닫고 경기를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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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닫을 경우 경기장의 온도가 더욱 상승하는데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위가 경기의 새로운 변수로 작용될 전망입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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