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α]프로농구 ‘전주 공포증’ 왜?

  • 입력 2006년 2월 7일 03시 05분


연일 뜨거운 프로농구 응원 열기로 가득한 전주체육관. 동아일보 자료 사진
연일 뜨거운 프로농구 응원 열기로 가득한 전주체육관. 동아일보 자료 사진
프로농구 KCC의 홈구장인 전주. 타 구단 감독들은 “전주에서 KCC와 맞붙을 때는 한 10점 내준 채 경기를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며 볼멘소리를 한다. ‘농구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전주에서 경기를 하면 응원 열기 때문에 주눅이 든다는 뜻.

5일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가 열린 정원 4805석의 전주체육관에는 공식집계 관중 5142명이 몰렸다. 최근 3경기 연속 매진. 좌석을 구하지 못해 아이를 안은 채 서서 경기를 즐기는 주부 팬들도 여럿 눈에 띌 정도였다. 6일 현재 19승 18패로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KCC지만 안방에서만큼은 14승 6패로 7할대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관중몰이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4년 연속 올스타 투표 최다득표를 기록했던 ‘이상민 효과’ 때문일까. 전주체육관에 가 보면 그 이유를 느낄 수 있다.

전주=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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