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보스턴의 공식 홈페이지(http://boston.redsox.mlb.com)가 올 시즌을 전망한 기사에 따르면 김병현은 선발로테이션 예상에서 페드로 마르티네스, 커트 실링, 데릭 로에 이어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한 ‘너클볼 투수’ 팀 웨이크필드보다 앞선 순서.
보스턴 지역 언론의 선발 예상에 이어 공식 홈페이지마저 김병현을 선발로 기정사실화함으로써 선발로테이션 진입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김병현 외에 서재응(뉴욕 메츠)과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도 팀 홈페이지에서 각각 4번째 선발로 뽑혔으며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은 주전 1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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