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공동27위…인터내셔널 골프 3R

‘탱크’ 최경주(슈페리어)가 미국PGA투어 인터내셔널대회(총상금 45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7위에 머물렀다.

최경주는 4일 콜로라도주 캐슬록 캐슬파인GC(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으로 치러진 3라운드에서 10점(버디 6개, 보기 2개)을 따냈지만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하게 된 38명의 선수 중 공동 27위(11점)에 그쳤다.

무명의 크레이그 발로(미국)가 단독선두(28점)에 나선 가운데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2개로 19점을 추가하며 단숨에 단독 5위(21점)로 뛰어오르며 우승까지 노리게 됐다.

한편 전날 공동 29위였던 그레그 노먼(호주)과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는 나란히 16점을 추가하며 공동 6위(20점)로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안영식기자 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