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서울올림픽과 92바르셀로나올림픽 2연패를 기념해 격년제로 열리는 이 대회는 올해가 4회째.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폴란드 중국 4개국이 참가해 사흘간 예선 풀리그를 벌인 뒤 20일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덴마크 노르웨이에 이어 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첫 대회인 93년 러시아에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했지만 2,3회대회를 연속 우승,이번 대회에서 3연패를 노린다.
‘거포’ 이상은(제일생명)이 부상으로 빠지고 대표선수 6명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바람에 14일에야 귀국한 것이 큰 부담.노르웨이에서 활약중인 라이트백 홍정호도 뒤늦게 합류했다.
1회대회 우승과 3회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러시아와 처녀 출전한 폴란드는 나란히 세계 4,5위에 올라 있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