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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2월 1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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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을 치르느라 지난달 28일 이후 정규리그 경기를 잠시 중단했던 프로농구가 2일부터 본격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현재 팀별로 17,18경기를 남겨둔 정규리그는 9위 나산플라망스(8승19패)와 10위 동양오리온스(2승26패)는 6강진출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
공동4위 대우제우스 나래블루버드 삼성썬더스와 8위 SK나이츠의 승차는 4게임. 4라운드의 하이라이트는 7,8위인 SBS스타즈와 SK가 공동4위권과의 승차를 좁힐 수 있느냐는 점. SBS와 SK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럴 경우 5라운드에선 6강 티켓을 겨냥해 프로농구 출범이후 가장 격렬한 싸움이 벌어지게 된다.
2일엔 나래와 대우가 각각 1위와 3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다이냇과 기아엔터프라이즈와 경기를 갖는다. 나래와 대우로선 버거운 싸움이지만 추격권을 벗어나기 위해선 반드시 이겨야 하는 한판. 삼성과 SK전도 이날의 하이라이트. SK는 3라운드 경기에서 26점차로 대승했었다.
〈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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