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ESPN 투표]박세리「인기캡」…월드컵 영웅 지단제쳐

  • 입력 1998년 7월 20일 07시 15분


‘역시 미국에선 축구보다는 골프가 우선.’

박세리가 98프랑스월드컵 영웅 지네딘 지단을 제치고 미국의 스포츠전문 TV채널 ESPN이 선정한 ‘금주의 선수’로 뽑혔다.

박세리는 ESPN이 총2만6천3백25명의 시청자를 상대로 조사한 지난주 최고의 뉴스메이커 투표에서 40.5%를 획득, 프랑스를 사상 첫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지단(40.2%)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박세리는 지난주 98제이미파 크로거클래식에서 역대 미국LPGA 사상 18홀(61타)과 36홀(1백24타)72홀(2백61타)최저타를 기록하며 3승째를 거뒀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