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사 옛길 도보탐사단」,보름간 장정 첫발

입력 1998-07-17 20:02수정 2009-09-25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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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가 걸어갔던 옛길을 좇아 1천3백리를 걸어서 답사하는 ‘조선통신사 옛길 도보탐사단’이 17일 서울 광화문에서 보름간의 장정(長征)에 들어갔다.

정부수립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사단법인 한국체육진흥회가 주최하고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도보탐사는 31일까지 보름간 서울∼부산간 5백14㎞에서 펼쳐진다. 전구간에 도전하는 50명의 전구간탐사대와 첫날 광화문에서 판교까지 40㎞ 구간탐사에 동참하는 40여명은 이날 오전 8시 경복궁 앞뜰에서 출범식을 갖고 첫걸음을 옮겼다.

총대장인 오국근(吳國根·62)동국대교육대학원장은 “이번 도보탐사를 통해 선조들의 얼을 되새기며 국난극복의 의지를 다짐하는 기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첫날 구간별 참가자 중에는 걷기운동삼아 유모차에 네살배기 딸을 데리고 나온 부부 등 온가족이 참여해 함께 땀을 흘리면서 가족사랑을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많았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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