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L]디트로이트 스탠리컵 2연패…워싱턴에 4연승

  • 입력 1998년 6월 17일 1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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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레드윙스가 스탠리컵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챔피언 디트로이트는 17일 열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결승 4차전 워싱턴 캐피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대1로 승리, 4전전승으로 2년연속 스탠리컵을 품에 안았다.

포스트시즌에서 6골 18어시스트를 기록한 디트로이트 게임메이커 스티브 이제르만은 MVP에 올라 콘 스미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1피리어드 10분30초에 덕 브라운이 선취골을 터뜨린 디트로이트는 2피리어드 2분26초경 마틴 라폰트가 추가골을 넣어 2대0으로 앞섰다.

워싱턴은 5분 뒤 브라이언 벨로즈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디트로이트는 4분 뒤 래리 머피의 골로 점수차를 다시 벌렸고 3피리어드에서 브라운이 워싱턴의 골문을 갈라 쐐기를 박았다.

스코티 보만 감독은 개인 통산 여덟번째 스탠리컵을 안아 NHL 타이기록을 세웠다.〈워싱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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