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전국스프린트선수권]이규혁, 첫날 2관왕

  • 입력 1997년 12월 13일 20시 42분


한국빙상의 간판 이규혁(20·고려대)이 제24회 전국남녀스프린트빙상선수권대회에서 첫날 2관왕에 올랐다. 남자 1천m 세계기록(1분10초42) 보유자인 이규혁은 13일 춘천옥외빙상장에서 열린 남자 5백m 레이스에서 37초91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천m에서도 1분15초99로 정상에 올랐다. 김윤만(삼성화재)은 1천m에서 1분16초24로 2위, 5백m에서는 38초03으로 3위를 했다. 제갈성렬(삼성화재)은 5백m에서 38초01로 준우승했지만 1천m에서는 4위로 밀려났다. 여자부에선 최승용(배화여고)이 5백m에서 42초48, 1천m에서 1분26초56으로 각각 우승, 2관왕에 올라 여자 단거리의 새 기대주로 떠올랐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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