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이봉주 다시 달린다…이르면 하반기 국제대회 출전

  • 입력 1997년 8월 22일 08시 27분


지난 6월 병역특례요원 훈련을 마치고 미국에서 무릎부상 치료와 재활훈련을 끝낸 96애틀랜타올림픽 남자마라톤 은메달리스트 이봉주(27·코오롱)가 훈련을 재개했다. 오는26일 소속팀의 김천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할 예정인 이봉주는 지난 2월 동계훈련 도중 심한 왼쪽 무릎부상을 당한 이후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했었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와 「기록제조기」 김완기가 은퇴한 이후 한국마라톤의 명성을 외롭게 지켜나가고 있는 그가 몸만들기에 성공하면 올 하반기의 국제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장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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