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박종규배 한일대회]오현정-전동주 공기소총 우승

  • 입력 1997년 8월 12일 11시 58분


오현정(한체대)과 전동주(동신대)가 제9회박종규배 한일학생사격대회에서 남녀 공기소총 정상에 올랐다. 오현정은 11일 일본 사이타마현 나가타로사격장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대부 공기소총 본선에서 3백95점을 쏴 수위를 차지한 뒤 결선서 1백3.9점을 추가, 합계 4백98.9점으로 동료 김정미(합계 4백91.1점)를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대부 공기소총에서는 전동주(동신대)가 본선 5백89점, 결선합계 6백91.4점을 각각 기록, 배성준(합계 6백90점.한체대)을 제치고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벌어진 8개종목중 여고부 단체전을 제외한 7개 종목에서 일본을 누르며 한 수위의 기량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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