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고가 제40회 종별하키선수권대회에서 골잔치를 벌이며 조1위로 남고부 4강전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대원고는 1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남고부 A조예선에서 유병훈이 4골, 김종구가 3골을 기록하는 등 일방적인 경기로 약체 제천고를 10대1로 대파했다.
또 같은 조의 계산고는 정성태와 강신규가 2골씩을 기록한데 힘입어 아산고를 5대2로 꺾고 준결승전에 합류했다.
대원고는 계산고와 나란히 2승1무가 됐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로 4강이 겨루는 본선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남대부 B조 경기에서는 조선대와 순천향대가 3대3으로 비겨 나란히 1승1무가 됐으나 조선대가 골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다.
〈이 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