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브게니 카펠니코프(러시아)와 고란 이바니세비치(크로아티아)가 '96크렘린컵남자테니스대회(총상금 1백15만달러)에서 나란히 4강에 올랐다.
올시즌 상금랭킹 1위인 톱시드 카펠니코프는 9일(한국시간) 모스크바에서 벌어진 단식 8강전서 바이런 블랙(짐바브웨)을 2-0(7-6<7-2> 6-2)으로 제압, 다비드 프리노실(독일)과 결승진출을 다투게 됐다.
2번 시드 이바니세비치도 페트르 코르다(체코)를 2-0(7-5 6-0)으로 꺾어 알렉스오브라이언(미국)과 4강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