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최영중 청주시의원(35)의 성매매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휴대전화 등 압수물 분석에 주력하고 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전날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최 시의원의 개인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최 시의원의 휴대전화에 여중생과의 성매매 혐의와 성 착취물 촬영 요구 등의 흔적이 담긴 내용이 있는지를 파악 중이며 경찰의 압수수색 전에 관련 내용을 삭제했을 가능성도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등을 압수한 직후 혐의와 관련이 없는 내용을 제외한 모든 내용을 상대로 포렌식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범행 정보 삭제 여부와 추가로 다른 범행을 시행했는지 등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주일 안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최 시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긴급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최 시의원에 대한 제명을 의결한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를 확정하기 위한 운영위원회를 20일 오전 10시에 열 계획이다. 국민의힘 시장·군수 등 36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의 표결은 비대면 전화 투표로 진행되며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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