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기 수원시의 한 도로에서 학생들이 우산을 쓰고 하교를 하고 있다. 2026.7.14 뉴스1
초복인 15일 오후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뒤 차차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6일 오전부터 전라권과 제주를 시작으로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충청 남부와 경남 북서 내륙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5~20mm, 전북 5~40mm, 대구·경북 5~30mm다.
비가 내리면서 서쪽 지역의 극심한 더위는 다소 누그러지겠지만 동쪽 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7~36도로 예상된다. 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 경북권은 35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강원 동해안과 충북, 경상권, 전라권, 제주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도 주의해야 한다. 서해안과 충남 내륙, 경남 해안, 경북 동해안·북동 산지, 강원 산지에는 15일 오후까지 순간풍속 시속 70km 이상(산지 시속 90km 이상)의 강풍이 불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겠다.
목요일인 16일에는 오전부터 전라권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 남부와 경남 북서 내륙까지 비가 확대되겠다. 16~17일 예상 강수량은 전북·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30~80mm, 대전·충남 남부와 충북 남부, 대구·경북 20~60mm, 제주도 5~30mm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다.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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