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올림픽훼밀리타운, 최고 26층 6787채 대단지로

  • 동아일보

미아사거리역 인근도 1205채로
서울시 도시계획위 정비안 가결

ⓒ뉴시스
서울 송파구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가 최고 26층 높이, 6787채 규모 대단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10일 열린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 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1988년 준공된 올림픽훼밀리타운 아파트는 현재 4494채 규모로 서울 지하철 3·8호선 가락시장역과 가깝고 송파대로와 탄천 사이에 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를 적용받는 6787채 단지로 재건축한다. 이 중 796채는 공공 주택이다. 시는 탄천과 가까운 구간에 21층 이하 동을 배치해 개방감을 확보하고 단지 중앙과 북쪽으로 갈수록 층수가 자연스럽게 높아지도록 할 예정이다. 가락시장역 근처에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사회복지시설과 공공 체육시설 등을 조성한다.

또 단지 북쪽 숲내공원을 확장해 2029년 조성될 탄천 덮개공원과 연결할 방침이다. 남쪽으로도 공원을 새로 만들어 녹지 휴식 공간을 넓히는 한편 남쪽 문정법조단지에서 가원초등학교로 통학하는 학생을 위해 공공 보행 통로를 신설한다.

강북구 미아동 345-1 일대 노후 주거지 재개발 계획도 위원회를 통과했다. 삼양사거리역과 미아사거리역 인근인 이곳은 최고 25층 1205채 규모의 단지로 거듭난다. 대상지는 삼양사거리역 반경 180m와 미아사거리역 반경 580m에 있는 역세권 배후 주거지다. 반지하 주택과 노후 저층 주택 비중이 높고 생활시설이 부족해 정비 필요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용도지역이 제2종 일반주거지역(용적률 상한 250%)에서 제3종(300%)으로 상향됐으며 특히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사업성 보정계수가 적용돼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남쪽 솔샘로 변으로는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게 하고, 북서울꿈의숲과 가까운 만큼 녹지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서울시는 중랑구 중랑천변 노후 주거지인 면목10구역과 영등포구 신길16-2구역에 각각 971채, 937채를 공급하는 계획을 같은 날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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