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사회
목줄도 없이 사람 물었는데…“언제 물었냐” 견주 모르쇠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18 10:21
2025년 9월 18일 10시 21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뉴시스
중년 여성이 산책 도중 목줄을 하지 않은 개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견주가 모르쇠로 일관해 억울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억울한 개물림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얼마 전 어머니께서 동네에서 산책을 하시다가 목줄도 하지 않은 개 두 마리에게 공격을 당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개들이 번갈아가며 달려들어 총 3번 물렸고, 그중 마지막에는 이빨 자국이 선명히 남을 정도로 상처가 났다”며 “어머니는 그 자리에서 피하지도 못하고 그대로 당하셨다”라고 덧붙였다.
A씨에 따르면 당시 어머니의 항의에도 견주는 오히려 “언제 물었냐”, “우리 개가 물었냐”라며 소리를 지르고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A씨는 “어머니가 경찰에 신고하셨고, 경찰 두 분이 119까지 불러줬다. 구급대원분들이 현장에서 소독을 해주고 근처 응급실로 이동해 치료를 받았다”면서 “만약 정말 개가 물지 않았다면 구급대원이 소독까지 해줬을까”라고 토로했다.
구급대원들은 상처를 소독한 뒤 어머니를 응급실로 이송했으며, 어머니는 파상풍 주사와 항생제·소염진통제 주사를 맞아 치료비 14만 원을 지출했다. 이후에도 병원 진료와 한의원 침 치료를 받아 약 30만원이 들었다고 한다.
이후 상황은 더 황당했다.
A씨는 “경찰이 상대 견주가 사과하고 싶다고 전화를 해보라더라. 몇 차례 전화했지만 받지 않아 문자를 남겼고, 그제야 전화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견주는 사과는커녕 “우리 개가 물었냐”고 책임을 부인했고, A씨가 “인정을 안 하시는 거냐”라고 묻자 “법대로 하라”며 맞섰다. 화가 난 A씨는 전화를 끊었다.
A씨는 수사관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나 하루 뒤 “상대가 인정을 안 하고, 맹견도 아니고 상처도 경미해서 경찰이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답을 받았다.
A씨는 “어머니는 연세가 있어 자주 움직여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 이번 사건 이후로 충격을 받으셔서 외출을 꺼리신다”며 “단순한 상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피해까지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가족으로서 치료비 보상과 위자료는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목줄 없이 개를 키운 데 대한 과태료 부과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A씨는 또 “CCTV와 진단서, 녹취까지 다 있는데도 경찰에서는 ‘해줄 게 없다’라는 말만 하니 너무 답답하다. 변호사를 선임하면 수백만원이 드는데 치료비와 위자료 합쳐봐야 몇십만원 수준이라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오늘 사건 종결이라고 편지가 왔다”라고 호소했다.
현행법상 개 물림 사고는 맹견 여부와 상해 정도 등에 따라 적용 법규가 달라진다. 일반견이 사람을 물 경우 형법상 과실치상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또 외출 시 목줄을 채우지 않은 것은 동물보호법상 과태료 부과 사안이다.
[서울=뉴시스]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李, 최태원·이재용과 연쇄 회동…‘반도체 지방 투자’ 막바지 조율
2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3
‘참교육’ 진짜였다…고교 1곳서 48명이 도박 자진신고
4
밥 위 케이크가 조롱거리?…노숙인 무료급식에 악성 댓글 눈살
5
[단독]“신천지 신도 최소 5만6472명, 2021∼2024년 국힘 당원 가입”
6
금감원장 “삼전닉스 레버리지,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7
가수 박서진 잠실 콘서트 취소…핸드볼경기장 봉쇄 여파
8
[사설]‘내란 가담’ 법무에 구형보다도, 총리보다도 1심 중형 선고
9
李대통령 부부, 靑에서 與의원 배우자 초청 오찬
10
보이스피싱에 5000만원 잃은 엄마와 아들, 숨진채 발견
1
[김승련 칼럼]장동혁, 지금이 사퇴할 최적기다
2
김민석 “李 뜻 이해하지만…보완수사권 폐지 불가피”
3
정청래, ‘이화영 술파티 위증’에 “참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
4
李대통령 “정치 목적은 국민 삶 책임지는 것…작은 차이 넘어야”
5
李, 최태원·이재용과 연쇄 회동…‘반도체 지방 투자’ 막바지 조율
6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7
[단독]“신천지 신도 최소 5만6472명, 2021∼2024년 국힘 당원 가입”
8
박성재 1심 징역 25년…이진관 판사 또 ‘구형보다 무거운’ 선고
9
靑, 李지지율 하락에 “겸허히 받아들여…국민 걱정 세심하게 살피겠다”
10
韓 “내일도 전환 가능” 美 “조건 충족부터”…‘전작권’ 커지는 파열음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李, 최태원·이재용과 연쇄 회동…‘반도체 지방 투자’ 막바지 조율
2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3
‘참교육’ 진짜였다…고교 1곳서 48명이 도박 자진신고
4
밥 위 케이크가 조롱거리?…노숙인 무료급식에 악성 댓글 눈살
5
[단독]“신천지 신도 최소 5만6472명, 2021∼2024년 국힘 당원 가입”
6
금감원장 “삼전닉스 레버리지,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7
가수 박서진 잠실 콘서트 취소…핸드볼경기장 봉쇄 여파
8
[사설]‘내란 가담’ 법무에 구형보다도, 총리보다도 1심 중형 선고
9
李대통령 부부, 靑에서 與의원 배우자 초청 오찬
10
보이스피싱에 5000만원 잃은 엄마와 아들, 숨진채 발견
1
[김승련 칼럼]장동혁, 지금이 사퇴할 최적기다
2
김민석 “李 뜻 이해하지만…보완수사권 폐지 불가피”
3
정청래, ‘이화영 술파티 위증’에 “참 안타깝고 이상한 판결”
4
李대통령 “정치 목적은 국민 삶 책임지는 것…작은 차이 넘어야”
5
李, 최태원·이재용과 연쇄 회동…‘반도체 지방 투자’ 막바지 조율
6
‘124표차’ 충주시장 재검표한다…與후보 “입력 오류 가능성 제보받아”
7
[단독]“신천지 신도 최소 5만6472명, 2021∼2024년 국힘 당원 가입”
8
박성재 1심 징역 25년…이진관 판사 또 ‘구형보다 무거운’ 선고
9
靑, 李지지율 하락에 “겸허히 받아들여…국민 걱정 세심하게 살피겠다”
10
韓 “내일도 전환 가능” 美 “조건 충족부터”…‘전작권’ 커지는 파열음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사설]대포 통장 年 32만 개 개설… ‘검은돈 통로’ 막아야 피싱 잡는다
조정식 “상임위 명단 24일 정오까지 내라…아니면 의장이 직접 선임”
50대 초반인데 길 잃고 헤매… 65세前 ‘젊은 치매’ 10만명 넘어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