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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세계문화유산’ 종묘 담벼락 기와 훼손 50대 긴급체포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17 18:25
2025년 9월 17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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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법 위반 혐의…파손 기와 보수 완료
ⓒ뉴시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종묘 담벼락의 기와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문화유산보호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0시50분께 종묘 담벼락의 기와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같은 날 새벽 종묘 대문 서측 담장에서 암키와와 수키와 등 10장이 탈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국가유산청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술에 취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기와를 손으로 흔들고 뜯어내는 장면을 확보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이날 A씨를 검거해 신병을 확보했다.
파손된 담장 기와는 모두 보수가 완료된 상황이다.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를 모시는 국가 사당으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2001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등재돼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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