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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돈 안 받을게요”…강릉 주민에 양동이 ‘무료 제공’한 사장
뉴시스(신문)
입력
2025-09-05 04:16
2025년 9월 5일 04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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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강원 강릉에서 극심한 가뭄으로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 온라인 업체서 강릉 주민이 주문한 양동이를 무료로 보내준 따뜻한 선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4일 강릉 지역 카페 ‘행복한 강릉맘’에는 주방·욕실용품 전문 온라인 업체서 양동이를 주문했으나 이날 오전께 판매자 측에서 주문을 취소하고 무료로 보내주겠다고 해 감동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설거지 헹굼물이랑 세탁기 헹굼물 모아놓으려고 인터넷에서 양동이 주문했는데 업체 사장님이 주문 취소하고 그냥 보내주신다고 한다. 문자 보는데 찡…감사하다”라며 판매자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문자에서 판매자는 “강릉에 물 부족이 심해 물을 받으려는 용도로 사용하려는 것으로 판단돼 조금이나마 도움드리고 싶다”며 “물건 그냥 보내드리겠다. 주문 건은 취소했다”라고 전했다.
A씨가 “감사하다. 업체에 내내 큰 행운이 깃들길 바란다”라고 인사하자, 판매자는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힘내면 반드시 좋아질 것”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두가 강릉에 꼭 비가 내리길 바란다”, “사장님 정말 귀한 마음을 가지셨다”, “사장님 복 받으실 거다. 강릉 분들 조금만 더 힘내라”, “돈쭐 내드리고 싶다” 등 따뜻한 반응을 보이며 판매자의 선행을 칭찬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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